로보카 폴리, 브룸스 타운 구조대 이야기
(제작사 로이비주얼 홈페이지 http://goo.gl/k3XY8V 에서) 제 아이들이 EBS에서 방송되는 "로보카 폴리"를 좋아합니다. 덕택에 저도 같이 종종 봅니다. 주인공은 브룸스 타운의 구조대원들인데, 경찰차 폴리(Poli), 구급차 앰버(Amber), 소방차 로이(Roi), 헬리콥터 헬리(Heli), 그리고 본부요원 진(Jin)입니다. 거의 매회마다 사고가 발생하고, 구조대원들이 출동하여 사고를 해결합니다. 제가 어릴 때 본 만화영화에는 '늘 나쁜 짓만 하는 악역'이 있었습니다. 제가 자란 동네에서는 "나쁜놈"이라고 불렀고, "우리편"이 응징하는 응징했습니다. 그런데, 이 만화영화에는 그런 악역이 없습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들 각각이 무척 개성이 또렷합니다. 택시 "캡", 견인차 "스푸키", 청소차 "클리니", 우편차 "포스티", 덤프트럭 "덤푸" 등 이름을 외기도 쉽습니다. 각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약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도 약점을 보입니다. 구조대원들이 주인공인 만화영화라서 주제도 대부분 안전에 관한 것입니다. 장소도 도로, 공사장, 건물, 산간, 항만 등 다양합니다. 그런데 줄거리가 뻔한 내용으로 흐르지 않고, 무척 재미있어서 저도 금세 몰입합니다. 이걸 보면서 아이들도 많이 배우겠지만 저도 많이 배웁니다. 아래에 3개만 소개합니다. 모두 보는 데 걸리는 시간이 30분도 안됩니다. 애들 만화영화라고 무시하지 마시고, 시간을 내셔서 한번 보실 것을 권합니다. 아래 동영상은 [시즌1]-25. " 테리가 아파요 "입니다. 분량은 11분 15초. 아래 동영상은 [시즌1]-05. " 정기점검 하는 날 "입니다. 분량은 11분 15초. 아래 동영상은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이야기]-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