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Prepaid 여러 개 쓸 때는 Multi-Line에 AutoPay로
저는 한국에서 쓰던 스마트폰을 미국에 가져와서, 집 근처의 AT&T 매장에 가서 Prepaid 즉 선불유심을 구입해서 그 스마트폰에 끼웠습니다.
한달에 45달러를 내면, 음성통화나 문자메시지는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고, 데이터는 아마도 LTE급으로 보이는 High Speed 6 GB를 사용할 수 있고, 그 이상을 쓰면 데이터가 무척 느려질 것입니다.
저희 가족은 AT&T의 선불유심 3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제가 쓰고, 또 하나는 제 아내가 쓰고, 나머지 하나는 손님용인데 마침 이 글을 쓰는 지금 사용 중입니다.
원래는 한달에 45+45+45=135달러가 드는 것이지만, 아래에 보이듯 저는 한달에 40+30+30=100달러만 내고 있습니다.
그 비결은 AT&T의 Multi-Line Discount를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출처: https://goo.gl/d8sgAc) |
제 경우를 더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제가 Account Owner로서, 45달러 요금제를 씁니다. 여기에 제 아내용 회선 하나와 손님용 회선 하나, 총 두 개를 Multi-Line으로 붙이면, 추가된 회선은 35달러가 되어, 45+35+35=115달러가 됩니다.
그리고 AutoPay를 하면 회선당 5달러씩, 회선 세 개에 총 15달러를 할인하므로, 115-15=100달러가 됩니다. 회선 세 개를 개별로 쓸 때의 135달러에 비해 매달 35달러 할인 혜택을 얻습니다.
- 만약 손님용 회선을 쓸 필요가 없어지면, 그 회선을 Multi-Line에서 제외하고 AutoPay도 하지 않음으로써 요금을 내지 않으면 됩니다. 그러면 Due Date가 되어서 그 회선은 서비스가 끊깁니다. 그렇게 해서 제 아내용 회선 하나만 Multi-Line으로 붙이면, 추가된 회선은 35달러가 되어 45+35=80달러가 됩니다.
그리고 AutoPay를 하면 회선당 5달러씩, 회선 두 개에 총 10달러를 할인하므로, 80-10=70달러가 됩니다. 회선 두 개를 개별로 쓸 때의 90달러에 비해 매달 20달러 할인 혜택을 얻습니다.
Multi-Line Discount의 특징과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 회선이 Account Owner가 되어, 다른 회선을 초대(invite)합니다.
- 초대를 받은 회선이 승락하면, Multi-Line으로 묶입니다. 그렇게 초대에 응한 회선이 하나라면 Account Owner보다 5달러 할인, 두 개면 각각 10달러 할인, 세 개면 각각 15달러 할인됩니다.
- 그렇게 묶은 후에 Account Owner가 모든 요금을 한번에 냅니다. 이를 위해서 Multi-Line 초대에 응한 회선의 Due Date를 Account Owner의 Due Date로 일치시킵니다. 그렇게 일정을 맞추기 위해 차액을 일할계산해서 지불합니다.
AT&T Prepaid 이용자를 위한 웹사이트는 http://att.com/myprepaid 입니다. 여기에 접속하면 https://www.paygonline.com/ 웹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위에서 예시로 든 화면 세 개도 이 웹사이트에 제가 로그인해서 캡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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