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적 /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구별
2018년 7월 하순에 나온 기사 "하와이 주 의회,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금지 추진 중"을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미국 California 주는 햇살이 강하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San Diego는 그 중에서도 가장 남쪽 해안가 도시인데, 일년 내내 반바지와 반팔 옷을 입고 다니느 사람들을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여름철만이 아니라 일년 내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필요합니다.
제가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바르기 시작하고 며칠이 지난 어느날, 갑지기 눈이 심하게 부신 적이 있었습니다. 실내에서는 괜찮았는데, 햇살이 강한 실외로 나가자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눈부심이 더 크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위키백과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찾아보았습니다.:
제가 이미 구입했던 것은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를 보니, 제가 쓰던 것은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였습니다. 첫번째 사진에서 왼쪽의 푸른색인데, 뒷면을 보았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Avobenzone 3%, Homosalate 10%, Octisalate 5%, Octocrylene 2.8%, Oxybenzone 6%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벤젠 계열이고,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화장품을 파는 곳에 가서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찾아보고, 하나 골라서 구입했습니다. 두번째 사진에서 오른쪽의 노란색인데, 뒷면을 보았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Zinc Oxide 21.6%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 사진을 다시 보면, 아래와 같이 조금 다른 점이 다시 보였습니다.
왼쪽과 달리 오른쪽에는 "FACE"라는 말이 있고, "won't sting eyes"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오른쪽의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얼굴에 바르는 것으로 더 적합하고, 눈부심 문제도 적거나 없을 거라는 뜻입니다.
이후로 저는 눈 부근에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나머지 부분에는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있습니다.
※ 참고로 왼쪽의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는 3온스, 오른쪽의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2온스라서, 양은 왼쪽이 더 많은데, 가격은 오른쪽이 조금 더 비쌌습니다.
※ 쓰고 보니, 위 내용이 딱딱합니다. 더 쉽게 쓴 글을 두 개 소개합니다.
- "미국 하와이 주 의회에서 산호초 보호를 위해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의 판매와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가 함유된 ... (중략) ...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한 방울이라도 산호초에게는 치명적"
-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산호초를 파괴하지 않는다 ...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 건강에도 좋다"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는 '유기자차'로,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무기자차'로 불리기도 합니다. 제가 가진 두 종류 화장품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미국 California 주는 햇살이 강하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San Diego는 그 중에서도 가장 남쪽 해안가 도시인데, 일년 내내 반바지와 반팔 옷을 입고 다니느 사람들을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여름철만이 아니라 일년 내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필요합니다.
제가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바르기 시작하고 며칠이 지난 어느날, 갑지기 눈이 심하게 부신 적이 있었습니다. 실내에서는 괜찮았는데, 햇살이 강한 실외로 나가자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San Diego의 어느 유치원(preschool) 앞) |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눈부심이 더 크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위키백과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찾아보았습니다.:
- 영어로 "Sunscreen"입니다. 통상 "Sun Cream"이라고 부르는데, 화장품 분류에서는 "Sun Block"이라고도 합니다. 성분에 따라 화학적 자외선차단제(유기계 자외선차단제)와 물리적 자외선차단제 (무기계 자외선차단제)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일명 '유기자차')
- 주성분: 옥시벤존(Oxybenzone), 아보벤존(Avobenzone) 등 벤젠 계열의 유기화학물질
- 방식: 이 성분들이 자외선을 흡수해 피부에 침투되는 것을 막음
-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일명 '무기자차)
- 주성분: 징크옥사이드(Zinc Oxide. 산화아연)와 티타늄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이산화티타늄) 등 무기화학물질
- 방식: 이 성분들이 자외선을 반사, 산란시켜 피부에 침투되는 것을 막음
제가 이미 구입했던 것은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를 보니, 제가 쓰던 것은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였습니다. 첫번째 사진에서 왼쪽의 푸른색인데, 뒷면을 보았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Avobenzone 3%, Homosalate 10%, Octisalate 5%, Octocrylene 2.8%, Oxybenzone 6%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벤젠 계열이고,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화장품을 파는 곳에 가서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찾아보고, 하나 골라서 구입했습니다. 두번째 사진에서 오른쪽의 노란색인데, 뒷면을 보았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Zinc Oxide 21.6%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 사진을 다시 보면, 아래와 같이 조금 다른 점이 다시 보였습니다.
왼쪽과 달리 오른쪽에는 "FACE"라는 말이 있고, "won't sting eyes"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오른쪽의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얼굴에 바르는 것으로 더 적합하고, 눈부심 문제도 적거나 없을 거라는 뜻입니다.
이후로 저는 눈 부근에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나머지 부분에는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있습니다.
※ 참고로 왼쪽의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는 3온스, 오른쪽의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2온스라서, 양은 왼쪽이 더 많은데, 가격은 오른쪽이 조금 더 비쌌습니다.
※ 쓰고 보니, 위 내용이 딱딱합니다. 더 쉽게 쓴 글을 두 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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